지난 6일 오전 8시 10분쯤, 경기도 광주시의 한 도로에서 출근길에 있던 제보자는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.
바로 커다란 개가 차량 밖으로 떨어져 나온 것.
제보자는 YTN PLUS와의 전화 통화에서 "앞 차가 검은 쓰레기봉투를 투기한다고 생각했다"라고 말하면서 "하지만 자세히 보니 살아 있는 개를 유기하는 것 같았다"라고 추정하듯 덧붙였다.
차량 밖으로 떨어진 개는 자신이 버려지기라도 한 냥, 주인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필사적으로 쫓아갔다.
그러나 해당 차는 뒤쫓아 오는 개를 아랑곳하지 않고, 도망가듯 도로를 달려나갔다.
게다가 도로가 붐비는 출근시간대,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.
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은 많이 개선됐지만, 한 해 버려지는 반려동물은 여전히 10만여 마리로 추산되고 있다.
제작: YTN PLUS 유예진 PD(gh8767@ytnplus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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